‘여자의 비밀’ 민송아 “잘 챙겨 먹어야 복수하지~”
‘여자의 비밀’ 민송아 “잘 챙겨 먹어야 복수하지~”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6.11.1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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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KBS2 일일 드라마 ‘여자의 비밀’(연출 이강현, 극본 송정림) 14일 방송에서는 꼬이고 꼬인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고 있는 유강우(오미석 분)와 강지유(소이현 분)가 정주리(민송아 분)의 카페를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샌드위치와 커피를 내 오던 정주리는 “여태 점심도 못 먹고 뭐했어? 뭐 좀 근사한 걸 사주던가”라며 후배 유강우에게 핀잔을 주며 마침 잠깐 가게를 비우려던 참이었다고 잠깐 동안 가게를 봐 달라고 부탁하며 밖으로 나간다.

주리의 말에는 잠시라도 편하게 둘만의 시간을 갖고 대화의 시간을 만들어주려는 의도가 깔려 있었다. 그동안 유강우는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정주리의 카페를 찾아와 술잔을 기울이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고, 정주리는 아끼는 후배 유강우의 모습을 지켜보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유는 샌드위치를 건네 주는 강우에게 “나 회장님께 복수했어요”라고 말문을 연 후 “회장님께서, 잘못했다고, 용서를 구하셨어요”라며 유만호(송기윤 분) 회장이 강지유의 아버지 죽음에 대해 사죄한 사실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지유가 유만호 회장으로부터 황금열쇠를 받아 시청자 눈길을 끌었다. 유 회장은 “내 과거에 저질렀던 잘못으로 날 고발해라. 내 잘못은 내가 다 안고 가마”라며 용서를 구한 뒤 황금열쇠를 건네며 “나 대신 황금열쇠 주인을 찾아 달라”고 부탁했다.

자신의 두 아들 유강우와 민선호 모두 회사 승계에 뜻이 없다는 사실을 거론하며 “둘을 설득할 사람은 너 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강지유에게 황금열쇠 주인공을 찾아 줄 것을 요청해 시청자 설득력을 얻는 장면이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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