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김미나 '실형 위기', 강용석 과거 이력 새삼 '눈길'
도도맘 김미나 '실형 위기', 강용석 과거 이력 새삼 '눈길'
  • 황미진 기자
  • 승인 2016.11.10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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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미나씨 페이스북 캡처)

'도도맘' 김미나(34)씨가 실형 선고의 위기에 직면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김종복 판사 심리로 열린 김씨의 사문서위조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중요한 문서인 소송 취하서 등을 위조한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김미나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그동안 잠잠하던 김미나씨의 소식으로 변호사 강용석씨에 대한 관심이 새롭게 확산되고 있다. 현재 김미나씨와 강용석씨는 포탈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로 급부상 중이다.

1969년에 태어난 강용석씨는 1991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4학년 때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고, 1997년에 법률사무소를 개업해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다. 1998년에는 지리산 수해로 야영객 30여 명이 사망하자 스스로 유족들에게 연락을 취해 변론을 맡았고 결국 국가배상을 이끌어내 주목을 받았다.

박원순의 참여연대에서 활동하던 2001년에는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삼성전자 회장 이건희의 장남 이재용이 삼성전자 상무보로 임명된 것을 정면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이명박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법률지원팀장, 중앙선대위 클린정치위원회 법률팀장으로써 큰 기여를 했고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각종 사회적 문제에 연루되어 곤욕을 치르기도 했으나, 변호사라는 직업과 국회의원 재직 시절 고소 및 고발에 대한 에피소드로 유명세를 바탕으로 JTBC <썰전>, TV조선 <강적들>,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 등을 진행했고, 2013년에는 문화연예대상 문화부문 TV 진행자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미나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12월1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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