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도로 한복판 거대 '싱크홀'...가스냄새·정전 잇따라
후쿠오카 도로 한복판 거대 '싱크홀'...가스냄새·정전 잇따라
  • 정수연 기자
  • 승인 2016.11.0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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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일본 후쿠오카 시내 한복판에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눈길을 끈다.

8일 새벽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의 지하철 역 앞 도로에 폭이 15m에 달하는 싱크홀이 생겼다. 싱크홀로 인해 해당 도로에서는 5개의 차선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NHK의 보도에 따르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주변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고 싱크홀 부근에서 가스냄새가 난다는 제보가 속속 들어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후쿠오카시는 현장 주변 건물 입주자들에게 피난권고를 냈다.

후쿠오카 교통국은 싱크홀 발생 경위에 대해 “싱크홀 부근에서 지하철 연장공사가 진행되고 있던 참”이라며 “공사현장에 물이 스며들어 작업을 일시 중단한 상황에서 노면이 무너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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