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송, '좋은 사람' 마지막 OST 주자 합류
폴송, '좋은 사람' 마지막 OST 주자 합류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6.10.2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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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더하기미디어 제공)

[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호주 바비킴' 폴송이 MBC 아침드라마 '좋은사람' OST 마지막 주자로 발탁돼 이상우 원곡의 '비창'을 리메이크 했다.

27일 정오에 음원이 공개되는 신곡 '비창'은 감성의 떨림판을 자극하는 듯한 폴송의 목소리가 절제미를 통해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 OST 작업으로 호흡을 맞춰온 작곡가 김의용과 키맨이 리메이크 편곡에 참여했다.

'나 이제 너를 떠나려해 / 잠시 너를 외면하려해'라는 이별의 정서가 '널 항상 기억해 힘이 되는 슬픔으로 / 다시 사랑하기 위해 널 보내는 거야'라는 결말로 이어지며 사랑의 기억을 영원히 간직하면서 아픔을 승화하는 연인의 애틋함이 느껴진다,

가수 이상우의 가성과 진성을 오가는 창법으로 완성된 원곡 '비창'은 1994년 발표해 메가 히트를 기록한 곡으로 최명길, 조민수, 유호정 주연 SBS 드라마 '결혼' OST로 등장해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특히 전광렬의 부인 박수진 씨가 작사가로 참여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 선상에 올랐다.

2013년 JTBC '히든싱어' 바비킴 편에 출연해 우승한 폴송은 '호주 바비킴'으로 화제를 모으며  2015년 싱글 '내꺼(She's Mine)'을 발표하며 가수 데뷔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폴송의 '비창'은 사랑하는 남녀의 이별을 테마로 한 곡으로 극 종영에 맞추어 드라마의 감동을 다시한번 일깨우는 곡"이라며 "6개월의 방영 기간 동안 드라마와 OST에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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