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장', 2016 서울프라이드영화제를 뜨겁게 달구다
'분장', 2016 서울프라이드영화제를 뜨겁게 달구다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6.10.2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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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야기秀CUT 제공)

[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서울프라이드영화제에 초청된 화제작 '분장'이 영화제 기간 동안 뜨거운 화제의 중심에 섰다.

'분장(감독 남연우)'은 동성애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최대 화제작으로 떠오른데 이어 지난 20일 개막한 2016 서울프라이드영화제에도 초청됐다. 전 세계 퀴어영화의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모두의 영화축제인 서울프라이드영화제가 '분장'에 관심을 가진 것은 당연한 일이다.

지난 22일 진행된 '분장'의 GV행사는 상영관 예매가 매진될 정도로 호응을 얻었으며, 영화가 끝난 뒤에는 관객들의 질의응답이 쏟아졌다. 또한 25일 진행된 상영회에서도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이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영화제 관계자들 또한 '분장'에 대한 반응에 고무됐다는 후문이다.

'분장'은 주인공인 무명배우 송준이 인기와 명예를 얻게 된 후, 생각지 못한 사건으로 인해 자가당착 속에 휘말리는 과정을 그려낸 작품이다. 독립영화계 스타 남연우는 이 작품을 통해 장편 연출작 데뷔에 성공했다. 또한 독특한 연출력과 광기 어린 연기력으로 독립영화계 스타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또한 남연우를 비롯해 홍정호, 안성민, 한명수, 이수광의 호연, 음악 감독 오도이의 음악이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며 국내외 영화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6 서울프라이드영화제는 26일 오후에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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