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송아, 오민석-정재순 사이에서 양다리 '아슬아슬'
민송아, 오민석-정재순 사이에서 양다리 '아슬아슬'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6.10.21 1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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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방송화면 캡쳐)

[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민송아가 유강우와 생모가 마주칠 뻔한 상황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20일 방송된 KBS2 일일 드라마 '여자의 비밀(극본 송정림, 연출 이강현)' 80회 방영분에서는 강지유(소이현 분)와 또 다시 이별의 위기를 맞이한 유강우(오민석 분)가 괴로움을 술로 달래는 장면이 전개됐다.

지유로부터 결별 선언을 듣고 카페에 와서 술을 마시고 있는 강우에게 선배이자 카페 사장인 정주리(민송아 분)가 “술 그만 마셔”라며 잔을 빼앗는 순간, 강우의 누나 유장미(문희경 분)와 엄마(정재순 분)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강우와 엄마의 만남을 극도로 경계해 온 장미가 서둘러 엄마를 밖으로 데려나가는 모습을 지켜 본 주리는 순간 강우에게 엄마가 한국에 체류 중이라는 사실을 알려줄까 고민하다가 말 문을 닫는다. 

대학 후배지만 오래전부터 강우를 짝사랑 해 온 주리는 채서린(김윤서 분)과 순조롭지 못한 결혼 생활 끝에 지유를 다시 찾게 되어 밝은 모습을 보여주던 강우가 또 다시 아픔을 겪는 모습을 지켜보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서린에게서 아버지의 죽음을 사주한 사람이 강우의 아버지 유만호(송기윤 분) 회장이라는 사실을 전해들은 지유가 강우와 유 회장 앞에서 분노의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시청자 이목을 사로잡았다. 

강우는 자신과 지유를 둘러싼 이들의 악행에 분노하고 지유와의 결별 위기에 가슴 아픈 내용이 그려진 가운데 민선호(정헌 분)는 자신이 유회장의 아들이라고 밝히며 극적 전개의 긴장감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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