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 '오뉴월',크랭크업 소감 눈길 "악역 한정우 기승전결 위해 노력"
이준혁 '오뉴월',크랭크업 소감 눈길 "악역 한정우 기승전결 위해 노력"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6.10.1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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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필름에이픽쳐스

배우 이준혁이 악역으로 변신한 영화 '오뉴월'이 4개월간의 촬영을 마친 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오뉴월'은 제작 준비 단계부터 ‘여자판 아저씨’라는 호칭을 얻을 정도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특히 강도 높은 액션과 감성이 어우러진 작품인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력이 무엇보다 중요시된다.

여기에 이준혁은 그동안 맡았던 역할과는 대비되는 조직 보스 한정우 역을 맡아 완벽한 연기 변신에 나선다.

그는 서늘한 기운을 뿜어내는 인물을 위해 체중을 감량하고 날카로운 면을 부각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준혁은 17일 공개된 스틸컷에서 단정한 양복 차림에서 나오는 범접할 수 없는 눈빛으로 남다른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그는 "영화 전체를 보면서도 한정우 개인의 이야기를 따라가려 노력했다. 악역이지만 이 인물의 기승전결을 보시는 분들도 일편 수긍할 수 있게 하는 게 목표였다. 이 부분이 잘 표현됐는지 모르겠다. 

작은 부분 부분을 다듬으며 치열히 고민했던 작품인 만큼 관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라며 개봉까지 많은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오뉴월'은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려 사라져버린 동생을 구하기 위한 언니의 복수극을 그린 감성 액션 영화다. 이준혁 외에 이시영, 최진호, 이형철, 김원해, 박세완 등이 출연한다.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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