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의 MICE Story] 새로운 혹은 즐거운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6'
[이재원의 MICE Story] 새로운 혹은 즐거운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6'
  • 이재원 MICE 전문가
  • 승인 2016.10.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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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의 방송문화축제, ‘DMC 페스티벌’이 화려하게 개막됐다.

올해로 제2회를 맞이한 ‘DMC 페스티벌’은 MBC가 야심차게 준비한 한류문화축제로 10여개의 다양한 음악공연과 시상식, 스타 전시회, 방송프로그램 체험관 등 매일매일 다채로운 이벤트로 꾸며지고 있다.

행사에 대한 기대감으로 만족하는 이도 실망하는 이도 많아 보인다. “첫술에 배 부르랴”라는 말이 있듯이 어떤 일이든지 단번에 만족할 수는 없다. 한류문화축제로 시작하여 최고의 방송문화축제로 만들려고 하는데 이제 두 번째인 축제는 많은 시행착오가 있음이 당연하다. 필자도 많은 전시와 컨벤션을 겪어봤지만 보통 3년이 지나봐야 그 행사의 성공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거 같다. 필자가 생각하기로는 DMC를 활성화시키는데 일조하고 있음은 분명해 보인다.

디지털미디어시티, ‘DMC(Digital Media City)'는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디지털 미디어 시티는 첨단 디지털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클러스터다. 이 곳, 즉 난지도는 1978년부터 1993년까지 15년 간 서울의 쓰레기가 매립되던 곳이었다. 연탄재 같은 도시개발역사의 산출물들이 속속 쌓이면서 1990년대에 들어서자 그 높이가 95m, 길이가 2km에 달하는 총 1억 2천 만 톤 규모의 쓰레기 산으로 변했다.

이에 1996년부터 서울시에서는 매립상태에서 환경오염 방지시설을 하고 개발을 유보하는 방안으로 ‘안정화 사업’을 착수했다. 안정화 작업이란 붕괴의 위험이 있던 매립지의 경사면을 보강하고, 쓰레기에서 나오는 침출수의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고, 발생된 가스를 가스공을 통해 모으는 작업을 말한다. 이렇게 모아진 가스는 인근의 서울월드컵경기장 시설 및 상암 택지개발지구의 난방에 필요한 열에너지원으로 이용된다.

1997년 3월에는 이 지역이 택지개발사업 지구로 지정되고, 1998년 7월에서는 고건 시장이 취임하면서 한걸음 더 나아가 ‘새서울타운 조성’ 방침을 발표했다. 그 해 8월부터는 새서울타운 기본계획을 진행했다. 이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밀레니엄시티(상암새천년신도시)의 밑그림이 완성됐고 상암지역을 새로운 부도심으로 한 미래도시 구상과 함께 정보도시, 생태도시, 관문도시 구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됐다. 이러한 계획은 각각 월드컵공원, 환경친화적 주거단지, DMC(디지털미디어시티) 등으로 나뉘어 구체적인 프로젝트들이 추진된 것이다.

DMC 프로젝트는 종래의 주거단지 개발나 업무용빌딩 개발과는 달리 서울의 도시 개발과 경제 개발을 통합해 추진한 첫번째 시도라는 데 의미가 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DMC 페스티벌은 아주 좋은 의미의 축제라고 평가된다.

명실상부 세계인들이 즐겨찾는 한류 랜드마크로 발돋움고 있는 상암 DMC...!

그 곳에서 11일 간 펼쳐지는 ‘DMC 페스티벌 2016’에는 각양각색 방송문화 이벤트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K-ICT와 함께하는 ‘DMC 페스티벌 2016'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6'은 눈여겨볼 만하다.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리는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6'은 가상현실(VR)은 세계소비자가전전시회(CES),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글로벌 IT 기업들이 연이어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올해 유망 신산업으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6’은 VR산업의 현 주소와 그간의 성과를 되짚어 보고 VR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해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민관의 역량을 모으기 위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주요 VR기업의 최신 서비스와 제품이 선보일 VR전시회를 비롯해 스타 VR 개발자의 요람이 될 VR챌린지와 글로벌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국내외 주요 VR기업들이 참가하는 VR 전시회에서는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체험기회가 제공되며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과 비즈니스 매칭도 이뤄진다. 또한, 미래 VR산업을 이끌 창의적인 VR 개발자와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해서 VR챌린지와 우수 콘텐츠에 대한 시상식(어워드)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국내외 VR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각종 컨퍼런스와 세미나를 통해 최신 글로벌 동향과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킹의 기회도 제공된다.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6'.

전 세계적으로 기술이 발전되고 있고 VR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기에 이번 기회에 많은 것을 보고 얻어 즐기시길 바란다.

MICE Tip : 전시회는 6일~9일, 컨퍼런스는 6일, 기술 세미나는 7일에 진행되므로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을 확인하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사진출처=코리아 VR 페스티벌 2016 사무국

[칼럼니스트 이재원 : Exhibition&Convention Planning Specia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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