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메기와 차바가 한반도에 많은 양의 비를 뿌릴 예정이다.
29일 기상청은 한반도로 접근 중인 소형태풍 차바가 오는 10월 초 중형급 태풍으로 변해 일본으로 방향을 옮길 것으로 보고 있다.
태풍 차바가 한반도에 직접영향을 줄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잔뜩 품은 수증기로 인해 한반도에 큰 비가 내릴 수 있으며 현재 타이완과 중국에서 소멸한 태풍 메기 역시 한반도로 많은 양의 수증기를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두 태풍의 영향으로 개천절을 낀 연휴 기간 중 오늘과 내일은 충청, 일요일과 월요일은 중부지방에 비가 올 가능성이 높으며 제주도에서 중부지방으로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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