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회장 고발, 자발적 '단결'한 소비자들...누리꾼 반응은? "오늘도 썼는데 저거"
아모레퍼시픽 회장 고발, 자발적 '단결'한 소비자들...누리꾼 반응은? "오늘도 썼는데 저거"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6.09.2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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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제공

소비자들이 '메디안' 치약에 분노를 표하며 아모레퍼시픽을 고발했다.

소비자 14명은 28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에 서경배 회장과 심상배 대표이사, 원료 공급사,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및 담당 공무원을 약사법 위반과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형사고발 한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오늘 저 사진에 있는 치약으로 이닦고 나왔는데....."(2281****) "아모레...내가좋아하는회사인데...회장이 고발되면 화장품도 줄줄이 피해 아닌가요"(dsa0****) "약이라고 팔았는데 독이라서 미안해. 너무 미안해서 환불해줄께. 끝~"(kong****) "14명의 소비자에게 정발 시민의 모범이 되준데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런 소비자가 있어야 기업이 바로 서고, 경제의 질서를 유지 할 수 있습니다."(catc****) "이것때문에 다단계 치약은 다르다며 카톡 보내더라"(jmhk****)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6일 아모레퍼시픽 치약 11종에서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돼 사망자를 유발한 화학물질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 혼합물(CMIT/MIT)이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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