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추가 금융완화 결정..."정책 지속 가능성 높다"
일본은행 추가 금융완화 결정..."정책 지속 가능성 높다"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6.09.2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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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일본은행이 21일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는 현재와 동일한 -0.1%를 적용하고 장기금리는 0%로 유지하되, 10년물 국채금리를 0% 수준으로 정했다.

금융정책 결정회의 이후 일본은행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는 “소비자물가 상승률 2%를 안정적으로 넘기기 위해 앞으로도 금융완화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며 “양, 질, 금리에서 추가 완화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구로다 총재는 “장·단기 금리 통제를 새로운 정책의 중심에 두기로 했다”고 말해 자금공급량을 중심으로 하던 금융정책의 축을 장·단기 금리 중심으로 전환하기로 한 정책 기조를 확실히 전했다.

앞으로도 일본의 양적완화 정책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구로다 총리는 “이러한 정책이 경제나 물가 등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정책의 지속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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