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만한 SD카드에 1TB가 ‘쏙‘
동전만한 SD카드에 1TB가 ‘쏙‘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6.09.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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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초의 1TB SDXC 메모리 카드 (사진출처=샌디스크)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동전만한 SD카드에 1TB까지 저장할 수 있게 됐다.

샌디스크가 유럽에서 열리고 있는 카메라 기자재 전시회 '포토키나 2016'에서 세계 최초의 1TB SDXC 메모리 카드 프로토 타입을 21일 선보였다.

1TB는 1000GB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128G SSD의 8배 정도다. 64MB 크기의 SD카드를 공개한 지 16년만에 1TB까지 용량을 1만 6000배 가량 확대한 것이다.

최근 큰 용량의 고해상도의 컨텐츠가 보편화되고 360VR 가상현실 컨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1TB의 대용량 SD카드에 대한 수요층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메모리 교체 없이 한 번에 장시간 녹화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CCTV 같은 비디오 감시영상, 같은 장치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아직 정식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고 가격 역시 미정이다. 샌디스크의 현재 가장 큰 512GB SD 카드는 아마존에서 345.77달러에 판매있다. 1TB라면 가격은 2배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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