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9.11 추도식에서 '휘청'...건강이상설 '증폭'
힐러리, 9.11 추도식에서 '휘청'...건강이상설 '증폭'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6.09.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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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미국의 대선이 50여일 앞으로 바짝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터의 건강이상설이 증폭돼 눈길을 끈다.

외신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9.11 테러 추도식에 참석한 힐러리 클린턴은 제대로 서있지 못하고 휘청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폭스뉴스는 “힐러리 클린턴이 추도식에 참석했다가 몸을 비틀거린 후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고 보도했다. 힐러리는 몸이 휘청거리다 딸의 아파트로 가 휴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힐러리의 주치의는 그의 건강이상설을 두고 “단지 지난 9일 폐렴에 걸려 항생제를 맞았으며 휴식이 필요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힐러리의 건강이상설은 최근 꾸준히 제기돼왔다. 지난 5일 오하이오주 유세현장에서도 기침을 멈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한편 힐러리와 트럼프의 지지율은 박빙으로 대선까지 대혼전 양상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워싱턴포스트와 ABC뉴스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조사해 1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등록유권자 대상 설문에서 클린턴은 45%, 트럼프는 30%를 기록했다. 하지만 일반유권자 대상 설문에서는 클린턴 46%, 트럼프 4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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