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수진 기자] 9월 초, 남산의 한 풍경이다. 참새가 방앗간 대신 길바닥에서 모이를 먹고 있다. 마치 참새 가족이 자동차를 타고 맛집을 찾아온 듯한 그림이다. 열네 마리의 참새가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이 평화롭다.
혼밥, 혼술, 1인 가구, 고독사. '혼자'라는 말이 자연스러워지는 요즘 온 가족이 밥상에 둘러 앉아 밥을 먹던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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