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현장] 90년 역사의 동인천 우체국, 결국 '폐쇄'
[WP현장] 90년 역사의 동인천 우체국, 결국 '폐쇄'
  • 이수진 기자
  • 승인 2016.09.02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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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년을 함께 한 '동인천 우체국'이 지난 4월 문을 닫았다.

[화이트페이퍼=이수진 기자] 90년 간 인천 동구 배다리 주민들의 삶과 함께 한 '동인천 우체국'이 지난 4월 문을 닫았다.

1926년 11월에 문을 연 동인천우체국은 인구가 줄어들면서 업무도 줄었다. 정부의 우편업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통폐합 정책에 따라 문을 닫게 된 것.

이를 안타깝게 여긴 배다리 주민들은 동인천우체국 폐쇄에 반대 서명운동도 펼쳤지만 소용 없었다.

‘동인천우체국’ 선명한 글자를 억지로 뜯어낸 자리가 을시년스럽다. 100년 된 우체국으로 남겨 놓을 수는 없었는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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