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SLBM 발사에 일본 국가 안전보장회의 소집했다
북한 SLBM 발사에 일본 국가 안전보장회의 소집했다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6.08.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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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일본 정부가 24일 북한이 발사한 잠수함 탄도미사일(SLBM)이 일본방공식별구역 해상에 떨어진 것과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했다. 

NHK에 따르면 아베 신조 총리는 이날 오전 소집한 회의에서 외무상과 방위성 관계자로부터 북한의 이번 SLBM 발사 관련 사항을 보고받았다.

북한은 이날 오전 5시29분쯤 함경남도 신포 인근에서 KN-11(북극성)으로 추정되는 SLBM 1발을 동해 쪽으로 발사했으며, 이 미사일은 500㎞ 가량 비행한 뒤 JADIZ 내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총리는 북한의 이번 SLBM 발사와 관련, 미국·한국 등 관계국과 긴밀히 연계해 정보수집·분석을 서두르는 한편, 앞으로도 예상치 못한 사태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관계부처 협력 하에 만전의 태세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일본과 지역의 안전보장에 심각한 위협일 뿐 아니라 항공기·선박의 안전 확보란 관점에서도 매우 문제가 있는 위험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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