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기업은 어떤 인재를 원할까?
최고의 기업은 어떤 인재를 원할까?
  • 북데일리
  • 승인 2008.06.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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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데일리] 이 책 <7up 세븐업>(휘닉스드림. 2008)은 세계 500대 기업의 인재 채용 철학과 준칙을 담고 있다. 저자는 세계 500대 기업이 최고의 기업이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로 뛰어난 인재를 보유를 지목한다. 뛰어난 기술, 훌륭한 전략도 궁극적으로는 훌륭한 인재가 있어야 빛을 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인재는 어떤 능력을 갖추어야 할까. 저자는 세계 500대 기업에서 성공한 직원에 대한 연구를 통해 그들에게 가장 기본적인 7가지 능력이 있음을 알게 된다. 그 능력은 적응력, 의사소통 능력, 리더십, 실행력, 학습능력, 창의력, 협동력이다. 세계 500대 기업은 인재의 7가지 능력에 초점에 맞추어 직원을 채용했고 일정한 채용과정을 통과한 인재들은 각각의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주었다.

책은 ‘인재의 가장 기본적인 7가지 능력’을 각 장에서 다루고 있다. 그리고 7가지 능력 중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능력에 초점을 맞추어 그에 해당하는 몇몇 기업을 해당능력 중심으로 조망한다.

예를 들면 IBM은 적응력, 월마트는 의사소통 능력, AIG는 리더십, 델은 실행력, 보잉은 학습능력, 인텔은 창의력, 노키아는 팀워크를 중시한다. 물론 진정한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7가지 능력을 모두 갖추어야 한다. 하지만 각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을 알 수 있다면 자신의 능력과 기업요구조건에 맞추어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동안 세계 500대 기업을 말하는 책들은 많았다. 특히 이 책에 소개된 500대 기업 중에서도 최상위에 있는 기업들은 경영을 주제로 이야기 할 때 단골로 인용되는 기업들이다. 하지만 이 책처럼 기업이 원하는 인재 스타일을 주제로 각 기업들을 조망한 책은 많지 않다. 그래서 신선하게 다가온다.

과연 최고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은 어떤 것이고, 인재교육 매뉴얼은 어떤 것인지 궁금하지 않은가. 그것을 책은 말한다. 인재를 채용하는 입장에서나 인재가 되길 원하는 직원 모두에게 유용한 인재 지침서가 될 것이다.

[송준일 시민기자 blue00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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