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생산자물가지수가 3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지난 4월부터 3개월 연속 상승세다.
한국은행은 국제유가가 오른 탓이라고 분석했다. 두바이유 기준 국제유가는 지난 5월 배럴당 44.26달러에서 지난달 46.30달러로 4.61% 올랐다.
이 영향으로 석탄 및 석유제품(4.3%)과 제1차 금속제품(1.9%) 등이 오르면서 공산품이 0.5% 상승했다.
음식점 및 숙박, 부동산을 중심으로 서비스도 0.1% 올랐다. 농림수산품은 농산물이 내려 1.7% 떨어졌다. 전력, 가스 및 수도는 보합을 나타냈다.
특수분류별로는 식료품이 0.4%, 신선식품은 7.6% 하락했다. IT도 0.1% 내렸다. 에너지는 1.6% 상승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생산자가 국내시장에 출하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것으로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선행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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