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A급 조직' 이끌려면 우선과제를 설정하라...'사장의 질문'
[신간] 'A급 조직' 이끌려면 우선과제를 설정하라...'사장의 질문'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6.07.15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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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의 질문> 제프 스마트, 랜디 스트리트, 앨런 포스터 지음 | 이주만 옮김 | 부키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모든 사장은 통증을 안고 살아간다. 기업 성장, 탄탄한 조직 문화를 향한, ‘고민’이다. 최고의 성과를 내는 A급 조직 어떻게 해야 이룰 수 있을까.

<사장의 질문>(부키.2016)은 리더가 제대로 된 질문을 던질 때 조직 역량이 발휘된다고 전한다. 바로 ‘우선과제, 사람, 관계’다.

목표를 정하고 제시하는 리더는 많지만, 우선과제를 제대로 갖춘 리더는 거의 없다는 견해다. 이를테면 영상통화 서비스의 대명사로 여겨지는 스카이프가 부가서비스에 불과했던 영상통화를 핵심 기능으로 삼아야 한다고 판단한 사례가 우선과제 설정의 좋은 예다.

스카이프는 영상통화를 핵심 기능으로 삼음으로써 ‘무료 통화’가 아닌 ‘같은 장소에 있지 않은 사람들을 연결해 주는’ 브랜드 전략을 수립했다. 이어 난민 캠프에서 복무한 군인들에게 가족과 만날 수 있는 영상통화 서비스를 18개월간 제공했다. 엄청난 찬사로 돌아온 이용자들의 반응을 통해 직원들은 조직이 추구하는 사명감을 느꼈다. 결과적으로 스카이프는 이 선택으로 탄탄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냈다.

적절한 우선과제를 설정했다면 다음은 인재확보다. 우선관제에 최적화된 인력을 선발하기 위해서 평가표를 준비하고, 지인에게 추천받는 방법도 적극 활용하라 조언한다. 특히 마지막 적임자를 가리는 면접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우선과제, 인재 확보가 됐다면 적재적소에 배치한 인재들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발전적인 움직임을 보이도록 격려해야 한다. 이들 간에 긴밀한 상호교류하고 헌신할 때 탄탄한 조직 문화가 형성된다.

책의 주장처럼 잘 되는 조직은 삼박자가 맞아야 한다. 리더의 제대로 된 목표제시, 기업에 걸맞은 인재상, 인재들 간의 유기적인 교류를 통한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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