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의 저주' 포르투갈, 프랑스 꺾고 유로 2016 첫 우승
'펠레의 저주' 포르투갈, 프랑스 꺾고 유로 2016 첫 우승
  • 황미진 기자
  • 승인 2016.07.11 0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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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로 2016 공식 트위터

펠레가 탈락 후보로 꼽은 포르투갈이 유로 2016에서 프랑스를 꺾고 사상 첫 유로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포르투갈과 프랑스는 11일 오전(한국시간) 스타드 데 프랑스에서 열린 유로 2016 결승전을 펼쳤다.

포르투갈은 전반 22분 태클로 부상을 당한 호날두가 빠지며 위태했지만 이내 집중력을 되찾고 경기를 연장전으로 이끌었다. 이후 연장 추가 시간 에데르의 결승골로 프랑스를 꺾으며 이번 유로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의 우승에는 펠레의 저주가 통했다는 네티즌들의 추측이 나오고 있다.

펠레가 우승 후보로 꼽은 팀은 탈락하고 펠레가 탈락 후보로 예상한 팀은 우승한다는 '펠레의 저주'는 널리 알려져있다.

앞서 펠레는 유로 2016을 앞두고 "유로 2012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르투갈을 4강에 올려놓았지만 이번에는 지난 대회 이상의 성과를 거두기는 쉽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포르투갈은 이번 대회를 승리로 이끌며 펠레의 저주가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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