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 유 씨 미2' 마크 러팔로의 묵직한 존재감 '믿고 보는 배우'
'나우 유 씨 미2' 마크 러팔로의 묵직한 존재감 '믿고 보는 배우'
  • 황미진 기자
  • 승인 2016.07.0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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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마크 러팔로가 지난 2013년 한국 관객들을 화려한 마술로 사로잡았던 영화 '나우 유 씨 미:마술사기단'의 속편 '나우 유 씨 미 2'로 7월 극장가에 돌아왔다.

앞서 언급한 전편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는 한국에서 외화 케이퍼무비 중 관객수 1위를 기록했다. 270만 명의 총 누적관객수는 외국 장르물이 다소 취약한 한국 극장가에서는 성공적인 성과다.

'나우 유씨 미2'는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지만 한국 영화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건  FBI 요원 딜런 로우즈 역으로 출연하는 마크 러팔로.

그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들에서 브루스 배너, 즉 헐크 역으로 유명세를 높였고, 존 카니 감독의 '비긴 어게인'을 통해 흥행스타로 거듭났다. 

특히 그가 퇴물이 된 스타프로듀서 역으로 출연했던 '비긴어게인'은 새로운 음악영화의 탄생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한국에서 342만 명이란 관객들을 동원하는 데 성공했다. 

더불어 '폭스캐처(감독 베넷 밀러)'에서 실존인물 데이브 슐츠 역을 맡은 마크 러팔로는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 '믿고 보는 배우'로 영화팬들의 신뢰를 얻었다.

또 그는 토마스 맥카시 감독의 ‘스포트라이트’ 마이크 레젠데스 역으로 분해 자신만의 색깔로 그 캐릭터에 녹아들었다. 그는 '스포트라이트'에서 레이첼 맥아담스, 마이클 키튼, 리브 슈라이버, 존 슬래터리 같은 쟁쟁한 배우들 속에서도 두각을 보인 것.

이처럼 블록버스터 영화 뿐만 아니라 작은 영화들까지 다양한 흥행작으로 한국의 사랑을 받아온 마크 러팔로가 '나우 유 씨 미 2'로 흥행연타에 도전한다. 그의 복귀작이 궁금하다면 오는 13일 극장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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