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양어선 선상반란, 네티즌 “‘해무’ 현실 버전” “외국인 지문등록 해야”
원양어선 선상반란, 네티즌 “‘해무’ 현실 버전” “외국인 지문등록 해야”
  • 황미진 기자
  • 승인 2016.06.21 0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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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A 뉴스 방송 캡처

 

원양어선 선상반란 사건이 또 한 번 벌어져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0일 오전 인도양 세이셸 군도 인근 해상에서 운항 중이던 부산 광공해운 소속 광현 803호 원양어선에서 베트남 선원 A(32), B(32)씨가 선장 양모(43)씨와 기관장 강모(42)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선상 살인사건이 벌어지자 인도네시아 항해사는 해양경찰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당국은 베트남 선원들이 만취한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그간 발생했던 선상 반란 사건의 경우 가해자들이 처우나 임금 체불 등에 불만을 가져 일어났던 점을 고려했을 때 이번 범행 역시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

 

이에 원양어선 선상반란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영화 ‘해무’의 현실 버전(joyr****)” “외국인 국내 들어올 때 전과기록 확인하고 지문등록 반드시 해야 한다. 이러다 범죄국가 된다(daej****)” “말이 안 통하니 오해가 많을 것 같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ldhb****)” “이러니 사람은 언제 누구에게나 원한 살만한 행동을 해선 안 된다(hana****)”라며 사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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