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교사 성폭행 사건 등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여교사 10명중 7명이 성적인 피해를 입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여성위원회와 참교육연구소에 따르면 전국 유치원, 초·중고에 교직 중인 여교사를 상대로 조사를 한 결과 70% 가까이 성적으로 수치심을 느꼈던 경험이 있다고 조사됐다.
또한 가해자가 학교 관계자 외에도 학부모일 경우도 포함돼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설문 결과 ‘교직 생활 동안 성희롱과 성추행 등 넓은 의미의 성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70.7%, 교장·교감이나 동료 교사가 음주를 강요하거나 술을 따르라고 하는 형태가 53.6%의 수치를 보였다.
2.1% 의 경우는 강제 입맞춤, 10명의 경우 강간·미수까지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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