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 10명 중 7명 ‘성적 수치심’ 느낀 적 있어…‘강간·미수’ ‘입맞춤’까지
여교사 10명 중 7명 ‘성적 수치심’ 느낀 적 있어…‘강간·미수’ ‘입맞춤’까지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6.06.17 0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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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인터넷 커뮤니티

최근 여교사 성폭행 사건 등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여교사 10명중 7명이 성적인 피해를 입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여성위원회와 참교육연구소에 따르면 전국 유치원, 초·중고에 교직 중인 여교사를 상대로 조사를 한 결과 70% 가까이 성적으로 수치심을 느꼈던 경험이 있다고 조사됐다.

또한 가해자가 학교 관계자 외에도 학부모일 경우도 포함돼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설문 결과 ‘교직 생활 동안 성희롱과 성추행 등 넓은 의미의 성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70.7%, 교장·교감이나 동료 교사가 음주를 강요하거나 술을 따르라고 하는 형태가 53.6%의 수치를 보였다.

2.1% 의 경우는 강제 입맞춤, 10명의 경우 강간·미수까지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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