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완 감독이 '컨저링2' 개봉을 앞두고 내한했다. 이에 대중들은 '컨저링2' 이전 제임스 완 감독의 필모그라피에 관심을 기울였다.
제임스 완 감독은 오늘(26일) '컨저링2' 언론시사회 이후 관객들과 만나며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는 '임수완'이란 별칭에 환하게 웃는가 하면, '프로불참러'로 등극한 개그맨 조세호를 찾는 등 유쾌한 모습으로 '공포의 대가'라는 별명과는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그는 2004년 충격적인 반전의 스릴러 '쏘우'의 원안, 연출로 단번에 스타 감독으로 자리했다. 이후 '쏘우' 시리즈의 기획을 담당하며 '제임스 완 표 슬래셔 무비'를 만들어갔다.
이후 그는 '물건'을 통한 공포를 극대화했다. '데드 사일런스' '인 시디어스' '컨저링' 등 오컬트적인 공포를 집중적으로 파고들며 제임스 완 감독은 공포영화에 대한 탁월한 감각을 과시했다. '컨저링 2' 이전에도 '애나벨' '데모닉'의 제작을 담당해 공포영화의 '브랜드'로 발돋움했다.
또한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최신작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을 성공시키고 차기작 연출까지 배정받는 등 블록버스터에도 적합한 모습을 보였다.
오는 6월 9일 개봉할 '컨저링2', 제임스 완 감독은 또 어떤 공포를 꺼내들지 예비 관객들의 마음은 설레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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