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희, '워킹 맘 육아 대디'서 박건형에게 억울함 토로...'애잔'
홍은희, '워킹 맘 육아 대디'서 박건형에게 억울함 토로...'애잔'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6.05.12 2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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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워킹 맘 육아 대디' 방송장면 캡쳐

'워킹 맘 육아 대디'의 홍은희가 박건형에게 억울함을 토로했다.

1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워킹 맘 육아 대디'에서는 이미소(홍은희 분)가 회사에서 승진에 미끄러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미소는 이날 자신이 승진을 하지 못하는 이유를 찬찬히 되짚어 보며 옥상으로 올라갔고 뒤이어 그의 남편 김재민(박건형 분)이 따라 올라왔다.

이미소는 자신보다 더 성화를 내는 남편에게 "진정해"라고 말했고 김재민은 "어떻게 진정하냐며" 이미소에게 따져물었다.

이어 이미소는 자신이 승진에서 미끄럼을 탄 이유를 "임신 때문이야"라고 밝히며 "인사고가 내세우긴 하는데 내 느낌엔 그렇다"고 말했다. 보수적인 임원들을 상대로 자신의 승진을 설득 못시킨 상사의 입장을 헤아린 것.

이미소의 남편 김재민은 "임신한게 무슨 죄라도 되냐"며 답답해 했지만 이미소는 이미 체념한 듯 "아이를 낳으라고만 하지 함께 키우는 건 고민안하는데 어떡하냐"며 "감당은 다 내 몫이다"란 명대사를 남겼다.

홍은희는 '워킹 맘 육아 대디'에서 임신 이후에도 직장을 다니려는 워킹 맘들의 고충을 잘 표현해 호평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홍은희가 박건형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듯 "감당은 다 내몫이다"라고 말하는 장면에서는 직장을 갖고 있는 여성들이 한번씩 느껴 봄직한 생각들을 표현해 큰 공감을 이끌었다.

한편 '워킹 맘 육아 대디'는 월~금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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