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오늘 어버이날을 맞은 가운데 자녀가 부모님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비율이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눈길을 끈다.
지난 4일 한국갤럽 조사를 보면 부모님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자녀가 지난 2007년보다 두배 늘었다. 응답자 680명 가운데 40%가 ‘최근 6개월동안 부모님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한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있다’고 답했다. 반면 응답자의 59%는 ‘없다’, 1%는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지난 2007년에는 '최근 6개월 내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응답자의 20%뿐이었다.
한국갤럽은 변화의 이유로 스마트폰 보급이 늘어난 것을 꼽았다. 문자메시지, 이모티콘처럼 직접 말하지 않더라도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수단이 많아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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