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서 삼계탕 파티, 엇갈린 네티즌 반응 '공짜는 너무하다VS손익 따지면 이익이다'
한강서 삼계탕 파티, 엇갈린 네티즌 반응 '공짜는 너무하다VS손익 따지면 이익이다'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6.05.06 1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YTN 방송화면 캡쳐

6일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중국 중마이 그룹 임직원들이 단체로 '삼계탕 파티'를 연다. 이같은 상황에서 다양한 네티즌 반응이 눈길을 끌었다.

중국 중마이 그룹 임직원 4000명은 서울 반포한강공원을 방문해 한국 전통놀이, 음식 체험, 투호던지기와 제기차기 등 전통체험과 페이스 페인팅 등의 행사에 참여한다. 이어 저녁에는 삼계탕 만찬이 시작되면서, 삼계탕 4000인분, 맥주 4000캔, 백세주, 김치, 홍삼제품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대부분 네티즌들은 "왜 자꾸 퍼다주기식 행사합니까? 차라리 그 돈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에게 쓰는 게 낫겠어요. 그들이 재방문해서 우리 경제에 도움됩니까?-azur****" "그래봤자 서민들 경제에는 전혀 도움 안 되고 대기업 면세점들만 좋은 일 시키는 거-seni****" "유럽 지역, 미국, 캐나다, 호주 등등은 국격 올려서 프리미엄 관광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데 격 떨어지게 삼계탕이나 대접하고 있네-nrnm****"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삼계탕 일인분 만원에 해도 8000만원 밖에 안 된다 8000만원 지원해줘서 직간접적으로 몇 백억 이익 봤으면 경제적으로 이득인거지 뭘 욕해 너무 단순하게만 보네 올림픽 이런거 생각해봐라-bd****" "삼계탕이라는 한식문화전파, 축산농가의 새로운 판로개척, 중국수출로 인해 거둬질 세금 등 경제적 손익을 따져보면 좋은 행사가 될 수도 있다-chan****" 등 상반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의 의견은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개인의 평가이므로 여론을 참고하는 수준에서 바라보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