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리버풀-비야레알, 3-1(종합)로 리버풀 승 '9년만에 결승행'
[유로파리그]리버풀-비야레알, 3-1(종합)로 리버풀 승 '9년만에 결승행'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6.05.06 0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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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리버풀 공식 페이스북

리버풀이 9년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며 1차전과 통합해서 3-1을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비야레알은 경기시작부터 자책골을 기록했다. 전반 7분 비야레알 소리아노 브루노의 자책골로 리버풀이 선제골을 얻어내며, 1차전과 종합해서 1-1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리버풀은 후반전부터 스터리지가 추가골을 만들어내면서 분위기를 장악하기 시작했다. 후반 13분 로베르토 피르미누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스터리지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밀어넣으면서 골망을 갈랐다.

후반 31분 랄라나가 수비수들 사이에서 놀라운 집중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측면 1대1 상황에서 완벽하게 뒤로 내준 패스를 건내받은 랄라나가 재빠르게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쐐기골을 만들어냈다.

이로써 리버풀은 1차전과 종합해서 3-1로 비야레알을 격파하며 9년만에 결승으로 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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