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사이 제주에 강풍주의보와 함께 폭우주의보도 내려 제주 공항의 운행에 차질이 생겼다.
이날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최대 순간 풍속은 제주시 동지역에서 초속 23.7m로, 이는 지난해 태풍경보가 내려졌을 때보다 더 강한 바람인 것.
이로인해 항공기 173편이 결항되며 관광객을 포함한 제주도민 1만 4천여명의 발이 묶여 피해를 보고 있다.
한편 제주공항은 3일 오전 10시까지 강풍 주의보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여전히 항공기 이착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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