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1000만 ‘베테랑’ 900만 ‘검사외전’과 흥행 닮았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1000만 ‘베테랑’ 900만 ‘검사외전’과 흥행 닮았다
  • 김재범 기자
  • 승인 2016.04.1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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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재범 기자] 한때는 모범경찰, 지금은 잘 나가는 브로커인 ‘필재’(김명민)의 특별한 범죄 수사를 담은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제공/배급 NEW | 제작: ㈜콘텐츠케이 | 감독: 권종관)가 거대 권력에 맞서는 주인공의 활약이 돋보이는 ‘베테랑’ ‘검사외전’ 등과 같은 영화의 흥행 공식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실력도 싸가지도 최고인 사건 브로커 '필재'가 사형수로부터 특별한 편지를 받은 뒤, 경찰도 검찰도 두 손 두 발 다 든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 배후세력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범죄 수사 영화다. 경찰도 검찰도 아닌 브로커가 거대 권력에 맞선다는 점에서 관객들에게 신선함과 함께 더 큰 통쾌함을 선사할 것을 예고한다.

일명 ‘신이 내린 브로커’라 불리는 ‘필재’(김명민)는 돈 따라 움직이는 영업철칙을 가진 변호사 사무실 사건 브로커다. 어느 날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살인사건 범인 ‘순태’(김상호)에게 편지 한 통을 받게 된 ‘필재’는 사건 배후가 있음을 직감, 이른바 ‘재벌가 며느리 살인사건’ 전모를 파헤치며 ‘특별’한 범죄 수사를 펼치게 된다.

지난해 1000만 관객을 동원한 범죄오락액션 영화 ‘베테랑’(2015) 형사 ‘서도철’(황정민)은 세상 무서울 것 없는 재벌 3세 ‘조태오’(유아인)가 배후에 있는 의문의 사건을 쫓으며 짜릿한 반전을 선사,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었다. 이어 검사와 사기꾼의 버디 플레이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검사외전’(2016)은 살인누명을 쓰게 된 검사 ‘변재욱’(황정민)이 자신의 배후에 있는 거대 권력에 유쾌한 반격을 날리며, 970만 명이 넘는 관객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처럼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경찰도 검찰도 아닌 브로커 ‘필재’가 온갖 악행을 일삼는 거대 권력을 향해 속 시원한 한방을 날리며 관객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 ‘베테랑’ ‘검사외전’ 등 작품에 이어 또 다른 흥행 가도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거대 권력을 향한 사건 브로커의 특별한 범죄 수사로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며, 올 상반기 극장가 점령을 예고하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다음 달 1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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