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아버지 일하는 ‘투르크메니스탄’ 어떤 나라?…“이 정도야?”
정은지 아버지 일하는 ‘투르크메니스탄’ 어떤 나라?…“이 정도야?”
  • 김수환 기자
  • 승인 2016.04.18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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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멤버 정은지가 자신의 첫 솔로앨범 음감회를 통해 아버지가 투르크메니스탄에서 가족들을 위해 일하고 있음을 밝혀 화제다. 이에 온라인에선 중앙아시아지역에 위치한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 투르크메니스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나라의 건국 대통령은 사망한 니야조프 대통령이다. 국가 건국 뒤 철권통치를 자랑해 온 지도자로 유명하다.

그가 전 세계 네티즌들에게 유명세를 떨친 이유는 북한의 우상화를 넘어서는 그것에서 시작됐다. 우선 세계에서 가장 큰 카페트가 투르크메니스탄에 있다. 축구장 절반크기 정도로 이 카페트에는 니야조프 대통령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다. 시민들은 당연히 이 카페트를 밟아선 안된다.

시내 곳곳에는 니야조프 대통령의 황금 동상도 있다. 이 동상은 태양의 방향에 따라 시선을 바꿀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밖에도 니야조프 대통령은 황당한 명령으로 전 세계 네티즌들의 관심을 끈 바 있다. 전국에 ‘금니 제한령’ ‘’수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의 병원 도서관 폐쇄‘ 등이 그것이다. 물론 이 같은 내용 모두 인터넷에 올라온 내용들이다. 구체적으로 확인된 내용은 아니다.

한편 니야조프 대통령에 이어 정권을 잡은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현 대통령은 헌법을 개정해 종신 대통령으로 집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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