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남미 에콰도르에 대지진이 발생하면서 이른바 ‘불의 고리’(환태평양 조산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불의 고리’가 대표적인 지진피해 국가 일본을 통과하면서 인접 국가인 대한민국의 지진 피해도 관심을 끌고 있다.
먼저 ‘환태평양 조산대’는 거대한 태평양을 하나의 원으로 이어 놓은 지진 발생 지역을 말한다. 이 주변에 있는 지층의 거대한 판이 서로 만나며 부딪치는 파장이 바로 지진으로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번 일본과 에콰도르 대지진에 대해 국내 지진전문가인 홍태경 연세대학교 지구시스템 공학과 교수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국내가) 지진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고 판단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홍 교수에 따르면 지진은 발생하기까지의 재래주기가 있다. 한반도의 경우 힘이 쌓여 지진이 발생하기까지의 그 주기가 상당히 길다. 하지만 “발생하게 되면 결코 작지 않을 것이다”는 견해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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