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서울 강남을 당선…“14대 이후 첫 야당 인사 당선”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서울 강남을 당선…“14대 이후 첫 야당 인사 당선”
  • 김수환 기자
  • 승인 2016.04.14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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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최대 이변은 새누리당의 텃밭인 서울 강남을에서 야권 후보로 당선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다.

13일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새누리당 김종훈 후보에게 뒤지며 2위를 기록한 전현희 후보다. 하지만 개표가 시작된 뒤 14일 오전 1시쯤 51.9%로 과반이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이 확정됐다.

서울 강남을 지역은 14대 총선에서 민주당 홍사덕 후보가 당선된 뒤 19대까지 단 한 번도 야당 후보가 이기지 못했던 지역이다.

전현희 당선인은 자신의 선거 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정된 뒤 “하늘나라에 있는 남편도 기뻐해 줄 것이다”면서 “엄마의 마음으로 사교육비 절감 공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응원과 격려 잊지않겠습니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민만 바라보는 정치하겠습니다”며 지지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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