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서울 종로에 출마한 오세훈 새누리당 후보의 차기 대권의 꿈이 꺾일 것으로 보인다. 제20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세훈 새누리당 후보를 압승한 것으로 관측됐다.
4·13 총선 투표가 종료된 오후 6시 발표된 지상파 3사(KBS·MBC·SBS)의 20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후보가 평균 51%의 득표율로 42.4%에 그친 오세훈 새누리당 후보를 압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다수 여론조사에서는 오세훈 후보가 정세균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13일 총선이 다가올수록 그 격차가 좁아졌고, 결국 출구조사에서 정 후보가 오 후보에 앞서고 있는 형국이다.
오세훈 후보의 대권의 꿈은 이렇게 꺾인 것으로 보인다. 오세훈 후보는 종로에서 당선 되면 여권의 차기 대권 주자로 나설 것으로 보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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