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연합 세월호 반대 집회
어버이연합 세월호 반대 집회, 탈북자 대상 알바 동원...어버이연합 사이트 트래픽 초과로 차단
보수단체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하 어버이연합)이 지난 2014년 세월호 반대 집회에 탈북자들을 대규모로 동원하며 일당까지 줬다고 시사주간지 '시사저널'이 11일 단독보도했다.
시사저널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관련 추모행사가 이어질 당시 어버이연합이 탈북자 1200여 명을 일당 2만원씩에 고용해 집회에 투입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어버이연합의 알바동원 사건에서 안타까운 것은 동원의 대상이 탈북자들이었다는 것"이라면서 "비극적"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이러한 논란에 어버이연합은 "문제의 장부는 당시 어버이연합과 함께 활동하던 '탈북어머니회' 부회장이던 이모 씨가 개인적으로 작성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어버이연합 사이트가 트래픽 초과로 차단되었다. 대한민국 어버이연합 사이트는 11일 오후 7시 40분 현재 트래픽 초과로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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