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아이디어] 부동산도 직구 시대
[성공·아이디어] 부동산도 직구 시대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6.04.01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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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연금형 부동산으로 평생 월급 받는다> 박상언 지음 | 한스미디어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유통구조의 거품으로 인한 손해는 소비자의 몫이다. 직구가 활성화된 이유도 복잡한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으면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살 수 있어서다. 부동산도 마찬가지다. 직구를 하면 시가보다 저렴한 구매가 가능하다.

부동산 구매도 시행사, 시공사, 분양대행사, 중개업소 등 복잡한 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각 단계에 이익이 형성돼 최종 소비자는 물건을 비싸게 살 수밖에 없는 구조다. 반면 직접 구매를 통해 유통 과정에 붙는 비용을 제거한다면 부동산도 저렴한 매매가 가능하다는 말이다.

<나는 연금형 부동산으로 평생 월급 받는다>(한스미디어.2016)에 따르면 부동산 직구를 통한 무위험 차익 거래가 가능하다. 투자 위험은 부담하지 않으면서 거의 확정적인 차익을 누리는 투자법이다.

부동산의 차익 거래는 시행사나 시행사와 연결된 컨설팅업체를 이용하면 된다. 일반 중개업소를 이용하기보다 시행사와 연결된 업체를 통하면 구매 당시부터 남들보다 싸게 사는 장점이 있다.

좀 더 투자수익률을 높이고 싶다면 해외 직구로 물건을 구매하듯 시행사와 직거래를 통해 진행하면 효과적이다. 시행사에서 자체 시공하는 물건의 가격은 더 저렴하다. 게다가 시행사를 통해 나오는 물건을 직접 구매한다면 수익률이 평균 연 3~5%에서 연 8~10% 이상 올라간다.

실제 한 자영업자는 1억 8,000만 원에 분양되는 강남권 수익형 부동산을 컨설팅업체의 소개로 시행사로부터 1억 5,000만 원에 구입했다. 임대관리회사를 통해 보증금 2,500만 원에 월세 65만으로 조정했고, 연 3% 저리로 8,500만 원 가량 대출을 받아 실제 투자한 돈은 5,500만 원이다. 대출 이자를 제외하고도 연 8% 이상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전세난으로 빌라 가격이 2억 원으로 오른 호재까지 겹쳐 수익은 예상을 웃돈다. (27~29쪽) 일부 수정

초저금리 시대,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주목하는 것도 방법일 것이다. 다만, 모든 부동산 투자가 수익을 보장하는 것이 아닌 만큼 투자 지역의 개발 여부, 교통, 생활환경, 발전 가능성 등을 꼼꼼하게 따지고 결정하는 주의가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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