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부터 직원까지 현장 소통 힘쓰는 별난 생보사..농협생명, 소통과 영업 핵심 삼아
사장부터 직원까지 현장 소통 힘쓰는 별난 생보사..농협생명, 소통과 영업 핵심 삼아
  • 주가영 기자
  • 승인 2016.03.29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NH농협생명 김용복 대표이사(중앙 정면)가 수업FC사업단에서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사진=NH농협생명)

[화이트페이퍼=주가영 기자] 더 이상 CEO나 임원의 전유물이 아니다. NH농협생명에선 임원부터 일선 직원까지 모든 임직원이 소통과 업무를 보려고 영업현장을 누비고 있기 때문이다.

김용복 대표이사는 3월부터 전국의 총국과 FC사업단 26개소를 방문해 2016년 핵심추진업무를 점검하고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김 대표는 오는 5월까지 현장 간담회 소통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영업부문 본부장·부장도 참여해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이면 사내 ‘현장고충처리반’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본사 직원들에게는 ‘영업현장 체험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부서별 대상자를 선발해 2주간의 영업현장 세일즈 체험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수료 후 우수자 및 희망자는 3개월간의 내근직 지점장 양성과정을 거쳐 지점으로 배치 받게 된다.

현업뿐만 아니라 IT본부에서도 영업현장과의 동행에 힘쓰고 있다. 이원삼 IT본부장은 ‘현장 중심의 IT서비스 제공’이라는 방침을 정하고, IT본부 직원들이 영업현장을 직접 찾으라고 지시했다. 책임자 1명과 실무자 1명이 한 조가 돼 전국의 총국, 지점, 농·축협을 방문하고 의견 수렴-과제 도출-시스템 개선 및 개발의 단계로 영업현장에 필요한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H농협생명 김용복 대표이사는 “작년부터 ‘본부부서-FC지점 일촌맺기’, ‘찾아가는 농·축협 소통캠페인’ 등을 실시하면서 현장경영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더욱 다양하고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 영업현장과 본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 ‘현장고충처리반’은 현장의견 접수부터 처리과정과 피드백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창구다.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한 창구를 하나로 일원화시키고, 직통 전화·이메일·게시판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현장고충처리반에 접수된 의견은 소관부서에 배정되거나 관련부서 협업팀의 정기회의를 거쳐 처리된다. 사안에 따라 상품영업총괄부사장에게 직보하고 개별로 처리한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