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에 시달리고 있는 유럽을 위해..프란치스코 교황, 부활절 전야 기도회 주재
상처에 시달리고 있는 유럽을 위해..프란치스코 교황, 부활절 전야 기도회 주재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6.03.2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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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상처에 시달리고 있는 유럽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뷰활절 전야 기도회를 주재했다. 부활절 행사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다.

2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6일 밤(현지시간) 부터 부활절 전야의 엄숙한 기도회를 열었다.

이번 부활절 기도회의 테마는 테러의 상처에 시달리고 있는 유럽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 날 밤 부활절 전야 행사를 위해 모든 전등을 끄고 기도를 시작했다. 초저녁부터 자정까지 계속되는 긴 미사 동안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 세계에서 도착한 12명의 성인 남녀들에게 세례를 주고 몇시간 지난 일요일에는 예년과 같이 부활절 대미사와 축복 행사를 진행한다.

교황은 지난 25일 예수의 십자가 형과 고난을 재현하는 성금요일에 "폭력 집단의 전례없는 테러와 만행에 신의 이름을 이용하는 것은 신의 이름을 모독하는 행위"라고 강력하게 비난했지만 이후엔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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