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레바논] 이정협 결승골, 레바논에 1-0 승리 '기성용 도움'
[한국 레바논] 이정협 결승골, 레바논에 1-0 승리 '기성용 도움'
  • 김수정 기자
  • 승인 2016.03.24 2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레바논, 이정협 결승골
▲ 사진= SBS캡처

[한국 레바논] 이정협 결승골, 레바논에 1-0 승리 '기성용 도움'

슈틸리케호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7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에 성공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4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7차전에서 이정협(울산)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월드컵 2차 예선에서 7전 전승을 기록했다. 7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이자 8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이어갔다.  

한국은 수비에 치중한 레바논을 상대로 좀처럼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하고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한국은 후반전 들어 이정협, 석현준(포르투) 등 공격자원을 총동원했다. 후반 중반 이후에는 이정협, 석현준 투톱이 가동됐다. 한국은 레바논 진영에서 계속 공격을 퍼부었지만 레바논은 11명 전원이 골문을 지켰다. 

그러나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기성용이 왼쪽 측면에서 찔러준 패스를 이정협이 넘어지면서 골문 안으로 밀어넣었다. 이정협이 왜 슈틸리케 감독의 황태자인지 다시 증명하는 순간이었다. 상대 수비벽을 헤집고 정확한 패스를 연결한 기성용이 존재감도 단연 돋보였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