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를 충격에 빠트린 뮤지컬 ‘스위니토드’, 한국 초연 티저 포스터 공개
브로드웨이를 충격에 빠트린 뮤지컬 ‘스위니토드’, 한국 초연 티저 포스터 공개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6.03.18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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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오디컴퍼니)

[화이트페이퍼=박진희 기자] 브로드웨이를 충격에 빠트린 뮤지컬 ‘스위니토드’가 한국 공연을 앞두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작품의 분위기 만큼 그로테스크하다.

뮤지컬 스위니토드의 배경은 19세기 영국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내와 딸을 보살피는 가장이자 건실한 이발사였던 벤자민바커가 그를 불행으로 몰아넣은 터핀 판사를 향한 복수를 위해 15년의 억울한 옥살이를 마치고 복수를 행하는 내용을 담은 뮤지컬이다.

런던의 귀족주의와 초기 산업혁명 속의 사회적 부조리를 꼬집은 이 작품은 초연 당시 파격적인 스토리와 스위니토드 특유의 그로테스크한 분위기, 압도적인 무대연출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

세계적인 스타들이 열연한 바 있는 스위니토드의 캐릭터들은 수많은 배우가 생전에 연기해보고 싶은 배역리스트에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극에 등장하는 캐릭터 각자가 가진 독특한 배경과 뚜렷한 성격, 그리고 각 캐릭터 간에 복잡하게 엉켜 있는 관계 설정이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배우들에게도 꿈의 무대로 불린다.

국내 초연을 앞두고 2015년 10월부터 시작된 스위니토드 오디션에는 열정에 가득찬 1200여명의 배우들이 지원했다. 수차례 진행된 오디션 끝에 최고의 무대를 만들 24명의 배우들이 선발되었고 이는 오는 4월 공개된다.

스위니토드는 오는 6월 뮤지컬 전용극장인 샤롯데씨어터에서 만날 수 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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