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OST 열풍 커리어우먼이 이끈다…출퇴근시간·여성 많이 들어
'태양의 후예' OST 열풍 커리어우먼이 이끈다…출퇴근시간·여성 많이 들어
  • 김동민 기자
  • 승인 2016.03.17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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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멜론 실시간차트 화면 캡쳐)

[화이트페이퍼=김동민 기자] '태양의 후예' OST 열풍에 20~30대 커리어우먼이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태양의 후예 OST곡들이 줄줄이 음원차트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다. 특히 이들 음원은 20~30대 여성을 중심으로 출퇴근 시간에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17일 음악사이트 멜론 실시간차트에 따르면 1~3위를 차지하고 있는 곡은 다비치의 '이 사랑'과 거미의 '유 아 마이 에브리씽'(You are my everything), 첸·펀치의 '에브리타임'(Everytime)이다. 이 3곡은 16일 하루 중 오전 7~9시에 가장 높은 이용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오후 6시~8시에도 상대적으로 높은 이용률를 보였다. 일반적으로 9시에 출근하고 6시에 퇴근하는 직장인들의 이용빈도가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나이와 성별에 따른 이용자 분석에서는 20~30대 여성의 비중이 높았다. 16일 9시부터 17일 9시까지를 기준으로 3곡의 음원 이용자 중 여성이 53~55.3%를 차지했다. 나이대별로는 3곡 모두 20대 이용자의 비중이 압도적이었으며 뒤를 이어 30대, 10대 순으로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17일 발매된 태양의 후예 OST 파트5 매드클라운·김나영의 '다시 너를' 역시 기존 4곡에 이어 멜론 실시간차트 5위에 올랐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젊은 여성 시청자를 중심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OST 또한 직장인을 중심으로 한 20~30대 여성 리스너들을 등에 업고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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