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의 퀴즈] 알파고를 이기는 건 '창의력'... 퀴즈로 푸는 창의력 훈련
[책속의 퀴즈] 알파고를 이기는 건 '창의력'... 퀴즈로 푸는 창의력 훈련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6.03.15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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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이세돌 vs 알파고’ 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바둑의 성역이 깨져서다. 로봇의 진화는 어디까지일까? 자신이 만든 알파고의 지시를 따라 바둑돌을 놓던 아자 황 박사의 모습이 오버랩 되면서 인공지능 로봇의 공포는 더해진다. 하지만 이는 다시금 인간의 ‘창의력’에 집중하게 만들었다. 바쁜 일상 엉뚱한 사고가 창의의 시작이다. 자, 책 속 퀴즈로 창의력을 키워보자.

먼저, 첫 번째 문제다. 철재를 가득 실은 트럭이 굴다리 밑으로 빠져나가는 도중 굴다리 천장에 걸리고 말았다. 앞으로도 뒤로도 꼼짝도 하지 않는 트럭, 어떻게 하면 트럭을 통과시킬 수 있을까? 창의적인 답은 다양하다. 답이 궁금하겠지만, 좀 더 고민해보자.

두 번째 문제는 창의 사고가 필요하다. 로프로 만들어진 사다리가 배 밖으로 늘어져 있는데, 이 사다리는 지금 위해서 아홉 번째 단까지 물에 잠겨 있다. 1시간에 40㎝꼴로 밀물이 밀려온다고 했을 때, 2시간 후에는 로프로 만들어진 사다리의 몇째 단까지 물에 잠기게 될까? 사다리 한 단의 간격은 30㎝이다.

충분한 고민 끝에 답을 냈다면, 확인할 차례. 첫 번째 문제의 예시 답은 간단하다. 타이어 공기를 빼 차를 끌어내면 된다. 두 번째 문제는 대개 1시간에 40㎝이니 2시간에 80㎝, 그러므로 6단과 7단 사이일 거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예시 답은 다음과 같다.

배는 물에 뜨고 배 밖으로 늘어져 있는 사다리의 길이는 변함없기 때문에 아무리 물이 불어도 잠기는 사다리의 단은 같다.

두뇌트레이닝 <하루 1분 두뇌게임>(베프북스.2015)이 제공한 퀴즈다. 시쳇말로 ‘멍 때리는’ 휴식도 필요하지만, 하루 잠깐의 시간을 투자해 정체된 뇌를 자극하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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