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사업 쑥쑥 자라는 일본기업 투자해 볼까..“덴산·에스엠에스·사이버에이전트 추천”
혁신사업 쑥쑥 자라는 일본기업 투자해 볼까..“덴산·에스엠에스·사이버에이전트 추천”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03.15 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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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자동화 기기/간병·의료·헬스케어/인터넷·게임 등 각광받는 분야에 강점
▲ 혁신 사업으로 성장 기대감이 큰 일본의 유망 기업에 주목하라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NH투자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혁신 사업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진 일본의 유망 기업에 주목하라는 분석이 나왔다. 일본 덴산, 에스엠에스, 사이버에이전트 주가를 눈여겨보라는 조언이 이어졌다. 

15일 NH투자증권 변종만 연구원은 '일본탐방;혁신과 성장 기업을 찾아서' 보고서에서 유망기업을 압축했다. "자동차와 로봇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있는 소형 모터 기업 일본 덴산, 간병·의료 관련 컨설팅 기업 에스엠에스, 인터넷 기업 사이버에이전트을 유망기업으로 꼽는다"는 것이다.

일본 덴산은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용 소형 모터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쇠퇴하고 있는 HDD 사업을 과감히 축소하고 자동차 전장화 시장에 진출한 후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 변 연구원은 "지난 2010년 전체 10%에 불과했던 자동차 부문 매출 비중은 지난 2015년도에 20%대까지 확대된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로봇과 자동화 기기가 포함된 가전·상업·산업 부문 매출 비중도 같은 기간 13%에서 20%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에스엠에스는 간병·의료에 특화된 인력 소개 사업에서 경영 지원, 컨설팅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했다. 간호사 인력 소개(커리어), 간병, 의료, 글로벌, 헬스케어 총 5개 사업부문으로 구성됐다. 그는 "일본은 현재 심각한 인력 부족 현상을 겪고 있어 고령화 시대에 앞으로 에스엠에스의 역할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각종 의료정보를 서적, 웹사이트, 모바일과 같은 매체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미디어 아시아 리미티드를 인수했기에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것"라고 분석했다.

사이버에이전트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터넷 동영상 시정 선점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회사로 인터넷 미디어 광고, 게임 시장을 포괄하고 인터넷 기업이다. 그는 "지난해 사이버에이전트의 광고 부문 매출은 전년에 비해 17% 증가했을 정도로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사이버베이전트는 다수의 대표작을 출시해 일본을 대표하는 게임 개발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3년간 3개사 주가 역시 꾸준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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