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동체 앞부분이 새와 충돌해 찌그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스탠더드이브닝 등 언론에 따르면 사고는 현지일자 11일 발생했다. 이집트 카이로를 떠나 영국 히드로 공항에 접근했던 이집트항공 보잉 737-800 여객기의 앞부분이 새와 충돌해 크게 파손되었다.
여객기 앞부분은 움푹 들어갔다. 상당히 큰 새가 충돌한 것으로 추정된다. 탑승 승객 수는 77명이었다고. 하마터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레이돔(레이더와 안테나를 보호하는 돔형 구조물)을 새로 교체할 때까지 지상에 있어야 한다’는 게 사진을 촬영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개한 이집트항공 엔지니어의 설명. 여객기는 수리를 위해 21시간 정도 공항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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