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현장] 솔비 "블랙스완, 1등 하려고 낸 앨범 아니다"
[WP현장] 솔비 "블랙스완, 1등 하려고 낸 앨범 아니다"
  • 김동민 기자
  • 승인 2016.03.11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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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동민 기자] 가수 솔비가 새 싱글 발매를 두고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솔비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안국약품에서 셀프 콜라보레이션 전시 '블랙스완-거짓된 자아들'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솔비는 자신의 새 싱글 '블랙스완'에 대해 "1등 하려고 낸 곡이 아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솔비는 "활동도 하지 않는 것 같은데 왜 자꾸 음반을 내느냐는 질문도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는 음악을 좋아하고 가수니까 계속 음악을 발표하는 것이다"라며 "내 음악을 듣고 감동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만으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또한 "요즘엔 아이돌 그룹도 많고 음원도 많이 발매된다"면서 "계속 새로운 것에 도전해 가요계에도 다양성의 시대가 오면 좋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블랙스완-거짓된 자아들은 작가 권지안으로 활동중인 솔비의 두번째 개인전. 지난해 9월 아트퍼포먼스 밴드 비비스 결성과 함께 선보인 전시 '트레이스'(Trace)를 잇는 셀프 콜라보레이션 시리즈의 일환이다. 솔비와 권지안이라는 서로 다른 자아를 하나의 주제로 엮어 음악과 미술로 풀어냈다.

솔비는 이날 정오 새 싱글 '블랙스완'을 공개한 데 이어 전시 쇼케이스에서 결합한 페인팅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솔비의 미술작품 17점을 만날 수 있는 개인전 블랙스완-거짓된 자아들은 오는 30일까지 안국약품갤러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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