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현장] DC코믹스 세계관 통합 ‘저스티스 리그’ 속 히어로 누가 있나?
[WP현장] DC코믹스 세계관 통합 ‘저스티스 리그’ 속 히어로 누가 있나?
  • 김재범 기자
  • 승인 2016.03.10 1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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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배트맨 대 슈퍼맨

[화이트페이퍼=베이징 김재범 기자] 현재까지 히어로 무비 흥행의 포인트는 마블이 쥐고 있었다. 하지만 코믹스계의 원류인 미국 시장에선 마블과 DC코믹스의 인지도 역시 만만치 않다. 전 세계가 사랑하는 슈퍼 히어로 ‘슈퍼맨’과 ‘다크나이트’ 시리즈로 다시금 주목을 받은 ‘배트맨’이 바로 DC코믹스 소속 히어로다.

마블은 그동안 ‘아이언맨’ ‘헐크’ ‘캡틴 아메리카’ ‘토르’ 등을 히트시키며 전 세계 시장을 주름 잡았다. 두 번째 시리즈까지 나온 ‘어벤져스’는 마블 히어로들의 세계관을 통합시킨 새로운 무비의 형태였다.

DC코믹스가 마블의 이 같은 독주에 제동을 걸 준비를 마쳤다. 10일 오후 중국 베이징에서 아시아 7개국 기자단을 초청해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풋티지 상영회는 DC코믹스 세계관의 통합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이날 풋티지 상영회에 앞서 공개된 DC코믹스 소속 히어로들의 개별 무비 소개는 또 다른 코믹스 히어로 세계관의 탄생을 알렸다.

이미 국내에 유명한 ‘원더우먼’이 제작에 한 창이다. 원더우먼은 오는 24일 개봉을 앞둔 ‘배트맨 대 슈퍼맨’에도 출연하는 캐릭터다. 과거 국내에서 미드로 방영돼 낯이 익은 ‘플래시맨’도 제작된다. 최근 극장가 최고 히트작인 ‘데드풀’의 주인공 라이언 레이놀즈가 주연을 맡아 흥행에 실패했던 ‘그린랜턴’도 ‘그린랜턴 군단’이란 이름으로 다시 제작된다.

국내에는 생소한 캐릭터이지만 DC코믹스 세계관에선 큰 존재감을 보이는 ‘아쿠아맨’과 ‘사이보그’도 개별 캐릭터 무비로 제작된다.

마블에 ‘어벤져스’가 있다면 DC코믹스에는 ‘저스티스 리그’가 있다. 앞서 소개된 모든 캐릭터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저스티스 리그 파트1’과 ‘파트2’가 각각 제작돼 ‘DC유니버스’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이들 모든 캐릭터들은 각각 영화로 제작돼 관객들에게 순차적으로 선을 보일 예정이다.

DC코믹스 세계관의 통합을 알리는 전초전이 될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오는 24일 2D와 3D, IMAX 3D, 4D, 4DX, 돌비 애트모스 등 다양한 버전으로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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