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시은 인턴기자]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가 9일 열리는 이세돌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바둑대결에서 이길 자신감을 피력했다. 알파고(AlphaGo)는 구글딥마인드의 인공지능소프트웨어다.
7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데미스 하사비스는 공항에서 세기의 바둑대결에 대해 취재진이 질문하자 "이세돌 9단이 자신 있는 것은 당연하지만 우리들 역시 자신이 있다"고 답했다. 또 "팀원들이 서울에 먼저 와 모든 것이 잘 작동 하는지 시험했다. 알파고는 모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사비스는 이세돌과의 대결을 "환상적인 일"이라고 표현했다. 이세돌 9단의 경기방식이 매우 창의적이고 흥미롭다는 것이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5번 대국을 펼친다. 우승상금은 100만달러(약 12억원)이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