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치솟았던 업종 ‘주저 앉고’ 땅 쳤던 업종 ‘환호’..희비 교차 “이제 겨우 시작”
지난해 치솟았던 업종 ‘주저 앉고’ 땅 쳤던 업종 ‘환호’..희비 교차 “이제 겨우 시작”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02.29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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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던 '일본 주식·유럽 금융·IT업종' 추락..'미국 유틸리티·산업재·유럽 에너지' 방긋
▲ 지난해 글로벌 증시에서 승승장구했던 자산군과 수익률이 땅을 쳤던 자산군의 처지가 올해 뒤바뀌었다. (사진=스테이트스트릿)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지난해 글로벌 증시에서 승승장구했던 자산군과 수익률이 땅을 쳤던 자산군의 처지가 올해 뒤바뀌었다. 이러한 기조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글로벌 자산시장에서 시장 수익률을 웃돌았던 일본 주식, 유럽 금융·IT(정보기술) 업종이 올해는 시장 수익률 하회로 전락해 버렸다. 반면에 지난해 시장 수익률을 밑돌던 미국의 유틸리티, 유럽 에너지, 미국 산업재 업종은 올해 시장 수익률을 상회했다고 28일 글로벌 투자은행 스테이트 스트릿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는 "부자와 알거지로 수익이 역전된 업종이 그렇지 않은 업종보다 많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상승 업종은 투자자들이 올해 차익 실현을 위해 팔아 치운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서는 해석했다.

또한 올해 수익률을 웃도는 업종과 수익률을 하회할 업종은 각각 기관투자가 보유 비중이 (-)와 (+)에 치우쳐 있어 현재의 상태가 더 이어질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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