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당 예비후보·여성위원 영화 '귀향' 단체관람 "위안부는 여성의 문제"
더민주당 예비후보·여성위원 영화 '귀향' 단체관람 "위안부는 여성의 문제"
  • 정현수 기자
  • 승인 2016.02.24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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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당 예비후보와 여성위원들이 영화 '귀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예비후보 및 여성위원 150여명이 24일 오후 대전 서구 탄방동 메가박스에서 영화 ‘귀향’ 단체관람을 진행했다. 이번 귀향 단체관람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고통을 나누고, 일본의 명확한 사과와 피해보상 등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박정현 시당 여성위원장은 귀향 단체관람을 마친 후 “국민적 동의는 물론 생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동의도 받지 않은 졸속 한일협상은 인정할 수 없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위안부는 무엇보다 여성의 문제인 만큼 여성위원회 차원에서 함께 고통을 나누고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또한 박범계 시당위원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이 있듯이 위안부 문제는 꾸준히 관심 갖고 똑똑히 기억해야할 문제”라고 역설했다. 여기에 “귀향 단체관람이 위안부 문제에 대한 국민여론을 환기하고 한일 양국의 협상을 이끌어내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영화 귀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증언을 바탕으로 조정래 감독이 연출한 영화다. 귀향은 24일 개봉해 관객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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