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명 탈스펙·직무중심 선발 팔걷어..조폐공사, 고졸·여성·비수도권 채용 확대
65명 탈스펙·직무중심 선발 팔걷어..조폐공사, 고졸·여성·비수도권 채용 확대
  • 김은성 기자
  • 승인 2016.02.2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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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은성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올해 창립 65주년을 맞아 신규채용 규모를 늘려 신입직원 65명을 연내 채용한다. 

22일 공사에 따르면 이는 최근 2년간 신입직원 채용인원을 모두 합친 정도의 규모다. 지난2015년 47명, 2014년 22명 대비 각각 38%, 195% 대폭 증가했다.

공사는 지난해 8월 도입한 임금피크제 실시와 연계한 청년고용 확대, 고졸・여성・비수도권 지역인재 채용 같은 사회형평적 채용을 늘릴 계획이다.  

임금피크제와 연계한 청년고용 확대 규모는 향후 5년간(2016~2020년) 370여명이다. 이는 공사 현원 1330명 대비 28%에 이르는 규모다.

또 신규채용의 20% 이상은 고졸자, 35% 이상은 비수도권 지역인재로 채용한다. 채용성비 불균형 완화를 위해 양성평등채용목표제도도 적용한다. 아울러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채용방식에 맞춰 어학점수 같은 스펙중심 전형서 탈피할 방침이다.

직무필수요소 중심 채용으로 전환해 채용직종 및 직무에 따라 현업에 배치해 채용서 배치까지 전 과정을 직무중심으로 운영한다. 올해 신입 채용은 상・하반기로 나눠 각각 32명, 33명씩 채용한다. 채용 후 3개월 간 인턴과정을 거쳐 근무성적을 평가해 그 중 90%를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상반기 채용일정은 오는 29일 공사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 계획은 8월말 채용공고를 거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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